어린이 · CHAPTER 03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발전소

이 이야기 속에는 아주 큰 발전소가 있어요. 그런데 그림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왜냐고요? 짓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이상하죠? 짓지 않은 발전소가 어떻게 가장 클까요?

켜지 않은 불

생각해 봐요. 전기를 만들려면 무언가를 태워야 해요. 그런데 태우면 절반은 뜨거운 김으로 그냥 새어 나가요. 아까워요.

그런데 처음부터 안 쓴 전기는 어떨까요? 하나도 안 새요. 버리는 게 없어요. 켜지 않은 불은 한 방울도 낭비가 없어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에너지는, 아주 멋진 발전소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안 쓴 에너지예요.

안 만들면 아껴져요

크라우니는 무거운 것을 만들지 않아요. 거대한 프로그램 여러 개 대신, 작고 똑똑한 규칙들을 써요. 작은 친구들이 규칙을 지키며 일을 나눠서 해요.

큰 것을 안 만드니까, 그걸 만드는 데 들 에너지도 안 써요. 그 에너지가 통째로 아껴져요.

전기는 캐서 쓰면 줄어들어요. 하지만 시간과 에너지는 신기해요. 덜어낼수록 오히려 늘어나요. 안 쓴 만큼 곳간에 쌓여요.

절약이 곧 생산

어른들은 이걸 어렵게 말하지만, 사실은 아주 쉬운 산수예요. 안 쓴 1만큼이 그대로 1만큼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크라우니의 에너지는 캐낸 게 아니라 아낀 거예요. 땅을 파헤치지 않고, 연기를 뿜지 않고, 그냥 조용히 아껴서 모은 거예요.

자, 그럼 이렇게 모은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쓸까요? 다음 이야기가 가장 중요해요.

내 맘 –

독자 게시판 — 함께 읽고 남기는 곳

불러오는 중…

크라우니 책방에 가입하고 무료로 읽기

첫 번째 책은 선물이에요. 가입하면 100맘을 드리니까, 두 번째 책부터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친구를 추천하면 50맘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