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 CHAPTER 08

흔들릴 때, 오늘 하나 정하기

넘어져도 괜찮아

넌 한 번이라도 정한 일을 못 했어? 예를 들면, "매일 독서 10분씩 할 거야" 하고는 사흘 만에 그만둔다거나, "방 정리는 주말마다" 하다가 한 번 건너뛌 다음부턴 그냥 안 하게 되는 거. 그럴 때 마음이 어떻던가?

대부분 "아, 난 못 하는 거 같은데?" 하면서 슬슬 마음이 삭아 버리고, 결국 아예 포기해 버린다.

근데 여기 제일 중요한 비결이 있어. 그건 바로 이거야:

"절대 두 번 연속 거르지 말기."

한 번? 괜찮다. 사람이니까. 근데 한 번 빠뜨렸으니까 다음 날은 꼭 다시 하는 거야. 그러면 고리가 끊기지 않는다.

완벽보다 이어가기

너는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했어? 진짜로는 그럴 필요 없어.

생각해 봐. 코끼리를 한입에 먹을 수는 없잖아. 근데 코끼리를 한 입씩 먹으면? 결국 다 먹을 수 있지.

정한 일도 똑같아. 매일 아주 작게, 그 작은 것만 하면 돼. 못했으니까 열심히 하려고 하면? 그럼 너는 지친다. 지치면 그만두고 싶어진다.

여기가 핵심이야: 작게라도 계속하는 게, 크게 하다가 그만두는 것보다 훨씬 세다.

한 번 건너뛰었어? 그 다음 날 아주 작게라도, 5분이라도 하면 돼. 그러면 "아, 난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마음이 생긴다.

일주일에 한 번, 신호등으로 점검하기

매주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아침, 다음 네 가지를 물어봐.

  1. 초록 신호 (계속할 것): 이번 주에 잘 유지한 것들?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
  1. 노란 신호 (알아볼 것): 이건 계속할까, 말까? 한 가지만 알아봐. 예를 들면, "주말에 한 번 더 할 수 있을까?" 하고 한 주만 더 해 보는 거야.
  1. 빨간 신호 (그만둘 것): 이건 정말 필요 없다고 느껴졌어? 그럼 지워도 돼. 미안해할 필요 없어.
  1. 회색 신호 (나중에): 지금은 내 일이 아닌 것들? 엄마한테 물어봐야 할 일? 그건 나중이나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지금은 잊고 있어도 괜찮아.

혼자가 아니야

이게 가장 큰 비결인데, 넌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거야.

엄마, 아빠, 친구, 선생님, 또는 너를 응원해 주는 어른한테 말해 봐. "나 이것 해내려고 해" 하고. 그럼 그 사람들이 자꾸만 "요즘 어때?" 하고 물어본다. 물어봐 달라고 이렇게 말해도 돼:

"날 계속 물어봐 줄래? 내가 정한 거 꼭 해내고 싶어."

아, 그리고 요즘은 크라우니집사(미래의 똑똑한 친구, 로봇이자 일꾼)도 있다고 해. 넌 크라우니집사한테 "나 맞게 하고 있어?" 하고 물을 수도 있대.

오늘, 하나 정하기

자. 이 책을 덮기 전에 하나만 더 할게.

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해 보고 싶어졌어? 하나를 골라.

예를 들면:

  • "일어났을 때 신발 벗은 곳에 넣기"
  • "밤 9시에 책 한 페이지 읽기"
  • "아침에 한 글자 일기 쓰기"
  • "밥 먹을 때 '맛있네' 하고 한 번 말하기"

아주 작은 것 하나.

그리고 이제 그 하나를 4상으로 정해 봐. (4장에서 배웠던 그 신호등, 기억나?)

  • 티 (한다): 진짜로 내일부터 할 거야? → 그럼 하는 거다.
  • 옴 (아직 몰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 일주일만 시험해 봐. 그 다음 주 일요일에 다시 물어봐.
  • 타 (안 한다): 사실 필요 없겠다 싶어? → 안 할 거다. 아무 죄책감 없이.
  • 음 (나중에): 지금은 바빠, 나중에 할래? → 나중에 한다고 정하고, 지금은 잊어.

그러고 나서, 그 하나를 위해 다음 한 걸음을 동사로 써 봐.

예: "매일 아침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넣는다" 또는 "내일 아침 7시 반에 책 한 페이지를 읽는다."

그걸 달력에 붙이거나, 손에 적어 둬. 그리고 한 주일 뒤에 다시 신호등으로 점검해.

넌 할 수 있어. 작게, 계속해서.

오늘 해볼 것

내일 할 아주 작은 것 하나를 골라서, 동사로 써 보자. (예: "내일 아침 신발을 정리 상자에 넣는다")

내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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