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씨는 어디까지 왔을까?
VM(가상머신)은 867가지 명령을 안다. 거의 완성됐다.
컴파일러는 225개 도구를 갖고 있다. 24개 상자(라이브러리)도 있다.
지금 71개 서비스가 실제로 돌아가고 있다.
한국어로 짠 코드가 은행, 블록체인, 책장, 메신저를 움직인다.
우리는 이미 꽤 멀리 왔다.
하지만 정직한 지도는 막힌 길을 숨기지 않는다. 다만 그 길이 어떻게 열려 가고 있는지도 말한다.
첫 번째 산: 소수점 없음에서 정확함으로
루트 2를 계산하려고 해봐. "2의 루트는 약 1.414"이지? 한선씨는 정수만 쓴다. 1 또는 2, 둘 중 하나다.
이건 결함이 아니라, 선택의 땅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그곳을 건너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산: RPN의 두 계단
한국어 코드를 기계어로 바꾸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멀쩡하고(고수준), 하나는 아직 다듬을 게 남아 있다(저수준, RPN 정통). 마치 같은 집을 가는 두 개의 계단 — 하나는 끝까지 튼튼한데, 하나는 중간에 섬섬달달한 디딤돌이 있는 것처럼.
세 번째 산: 음(音)의 경계를 넘기
여기서 "음(U)"이 나온다. 음은 가시선(可視線) 위의 영역을 품는 '비가시선(非可視線)' — 어디로 갈지, 얼마나 될지 모르는 영역이다. 암호 잠금장치(TLS)는 아직 다른 친구(Node)가 담당한다. ChatGPT처럼 거대한 뇌를 부를 때도 마찬가지. 이건 우리 경계 너머의 영역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곳과 손잡는 방식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세 가지 일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테슬라라는 회사(전기차)는 소수점을 안 쓴다. 그 대신 정수만으로 똑똑해진다.
"10000을 곱하고 정수로 다루기"
예를 들어, 1.4142를 계산하려면 14142로 저장해 둔다. 필요할 때 10000으로 나누면 된다.
이 방법이면 루트 2, 사인, 로그 같은 것들을 정수만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매 번 정확하게 같은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해냈다. 고정소수점.한선이라는 파일이 실제로 이걸 한다. 스케일 1000(소수 3자리)로, 나눗셈·루트·사인·코사인·문자열 변환까지. 최대오차 0.001. 부동소수점 없는 미래는 구상이 아니라 이미 첫 구현이 우리 손에 있다.
두 계단 중 아직 거친 계단을 고쳐야 한다.
우리가 이미 가진 답(C로 짠 RPN 정통 컴파일러)이 있다. 문서를 그것에 맞춰 다듬으면 된다.
마치 맞은 지도를 찾은 것처럼.
외부 도움이 필요한 부분(암호, 대형 AI)은 우리가 통제하는 '경계'에서 표준 방식으로 손잡는다.
한선씨의 순수 서버 + JavaScript 다리 = 이게 표준 모양. 음의 영역은 경계지만, 그 경계는 명확하다.
지금 72~75%까지 갈 수 있다. 이 방법으로 90%까지 간다.
지금: 순수 한국어 코드 32%, 곧 대체 가능 72~75%.
다음: 테슬라 방법(이미 시작) + RPN 고치기 + 표준 손잡기 = 90%.
자립도: 70%. 남은 30%는 LLM 도움. 그 30%도 줄일 수 있다.
수학, 문자열, 네트워크는 이미 98% 자립했다.
한선씨의 미래는 "다른 언어처럼 되기"가 아니다.
"정수의 언어로 끝까지 가기"
소수점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정수만으로 더 똑똑하게.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더 단단하게.
고정소수점으로 이미 증명했듯이, 우리는 그 길을 걷고 있다.
다음 장은 코드로 증명한다.
우리가 만든 세 가지가 정말 작동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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