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 CHAPTER 07

스스로 생각하고 척척 결정하는 똑똑한 친구 🤖

LLM은 감각기관일까?

너는 지금 인공지능과 대화하고 있다. 멋진 것 같지?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니? 때로는 그럴듯하지만 틀린 대답을 하기도 하고, 같은 질문을 다르게 물으면 다르게 대답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오늘날의 인공지능은 "확률"로 답을 찾기 때문이야. 마치 주사위를 던지듯이, "이 상황에서 다음 단어가 무엇일 확률이 높은가"를 계산해서 답을 고르는 거야. 높은 확률의 답이 맞을 때가 많지만, 항상 맞다는 건 아니다.

또 다른 문제가 있어. 이 인공지능이 왜 그렇게 대답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거야. 마치 친구가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었을 때 "그냥 뭔가 그런 느낌이야"라고 대답하는 것처럼 말이야. 확실한 이유를 말할 수 없다는 뜻이야.

더 큰 문제는 일관성이 없다는 거야. 법칙처럼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까, 어떤 날에는 이렇게 말하고 다른 날에는 저렇게 말하는 거지. 이건 헌법처럼 절대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을 만들기에는 너무 불안정해.

두 가지 역할로 나누기

그래서 크라우니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했어. 인공지능을 없애는 게 아니라, 역할을 바꾸기로 한 거야.

감각기관 역할 — 인공지능(LLM)이 하는 일

사람의 눈과 귀가 세상의 정보를 받아들이듯이, 인공지능도 세상의 말들을 읽는 일만 해. 뉴스 기사, 사람들의 말, 서류, 데이터... 모두 받아들여. 그리고 이 말들의 뜻을 큼지막하게 분류해. "이건 늘어나는 신호네" "이건 줄어드는 신호네" "이건 잘 모르겠네" 이 정도만.

마치 신호등을 보는 것처럼 간단하게 분류하는 거야.

〔그림: 인공지능이 세상의 말들을 보고 빨강·노랑·초록으로 분류하는 신호등〕

판단 엔진 역할 — 크라우니 규칙이 하는 일

그 신호를 받아서 결정을 내리는 건 크라우니 규칙이야. 마치 뇌가 눈의 신호를 받아서 "손을 내밀어" "도로를 건너" "멈춰"라고 결정하는 것처럼.

크라우니 규칙은 바뀌지 않아. 한 번 정해지면 평생 같아. 그래서 신뢰할 수 있는 거야.

〔그림: 신호등 신호를 받은 뇌가 행동을 결정하는 모습〕

의미어를 벡터로 만들기

이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세상의 모든 말을 4가지 신호로 분류해야 해.

성장, 확장, 증가, 가속, 획득     → 빨강 (늘어남) [티]
줄이기, 축소, 손실, 감속, 절약   → 초록 (줄어듦) [타]
기다리기, 관찰, 보류, 대기      → 노랑 (멈춤) [옴]
오류, 모순, 잡음, 헷갈림       → 검정 (오류) [음]

처음엔 이 신호들이 몇십 개뿐이야. 하지만 계속 새로운 말이 들어올 때마다, 신호 사전이 커져. 새로운 의미어가 들어오면, "아, 이 말은 이 신호에 속하는구나" 하면서 추가하는 거야.

빨강·노랑·초록이 결정한다

크라우니 규칙 엔진의 가장 좋은 점은 빠르고 정확해라는 거야.

인공지능이 판단할 때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해. 마치 친구들이 많으면 결정이 느려지는 것처럼. 하지만 크라우니 규칙은 신호만 보면 바로 결정해. 빨강 신호가 들어오면 "가속!" 초록 신호가 들어오면 "멈춰!" 노랑 신호가 들어오면 "관찰!".

더 좋은 점은 언제나 같은 신호에는 같은 결정이 나온다는 거야. 오늘도 빨강 신호면 "가속!"이고, 내일도 빨강 신호면 "가속!"이야. 변하지 않아. 이게 헌법이 될 수 있는 이유야.

〔그림: 신호등 색깔에 따라 항상 같은 행동이 일어나는 교차로〕

초지능으로 가는 길

이 시스템의 진짜 목표는 뭘까? 아주 빠른 계산? 아니야. 사람이 더 똑똑해지도록 돕는 거야.

사람은 혼자서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없어. 정보는 너무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때론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 에이전트(작은 도우미)는 사람이 못 본 신호를 잡아내고, 규칙대로 정확히 분석하고, 맑은 방향을 제시해. 그러면 사람은 그 제시를 믿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마치 축구 선수가 코치의 조언을 듣고 더 잘 뛰는 것처럼, 사람도 크라우니 규칙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으면 평소보다 훨씬 더 명확하고 확신 있게 결정할 수 있게 돼.

그리고 이 규칙들은 모두 크라우니 진법 위에 세워져 있어. 수체계와 가치체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점. 그게 바로 크라우니 헌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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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것: 인공지능은 감각기관이고, 크라우니 규칙은 판단 엔진이다. 둘이 만나면 초지능이 탄생한다.

내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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