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CHAPTER 07

다음 — 부동소수점 없는 미래

한선씨가 부동소수점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약점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선택으로 볼 것인가.

지금까지 한선씨는 한국어 코드로 현실의 210개 서비스를 움직이고 있다. VM은 867 opcode, 컴파일러는 4380줄, 내장함수 225개, 표준라이브러리 24개. 순수 TOAU로만 작동하는 서비스가 32%, 즉시 대치 가능한 것까지 합치면 72~75%다. 생태계는 이미 살아 움직인다.

그런데 벽이 네 개 남았다. 각각을 정직하게 마주하면 약점이 아니라 이미 넘고 있는 경계가 보인다. ①부동소수점: 정수 연산의 정밀성으로 대치하는 길이 열렸다. 고정소수점 라이브러리(고정소수점.한선)가 1000배 스케일로 소수 3자리까지 검증 완료되었고, 루트·사인·코사인·로그가 최대오차 0.001로 작동한다. ②TLS는 stunnel 외부의존이지만 표준 사이드카 패턴으로 경계가 명문화된다. ③외부 LLM은 Node 브리지인데 aimed 아키텍처가 순수 한선씨 주서버와의 역할 분리를 증명했다. ④텍스트 스트리밍 16KB 제한도 페이지 기반 아키텍처로 해결 경로가 생겼다.

부동소수점 없음은 약점이 아니라 방향이다.

4상균형3진의 세계는 본래 정수(트릿)의 세계다. 정수 연산이 가장 정직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결정적(deterministic)이다. 음(U)은 코드에서 띄어쓰기·구분자로 보이지만, 그 본래 의미는 "어디로 갈지, 얼마나인지 모르는 비가시 영역"이다. 이 우주론적 기초 위에서, 정수의 정밀성을 무기로 삼는 길이 있다.

테슬라식 스케일드 정수. 테슬라의 자동차는 부동소수점 연산 대신 스케일드 정수를 쓴다. 값을 고정 배율(예: ×1000)로 곱해 정수 영역에서 모든 계산을 한다. 안전성이 높고, 매번 같은 결과를 낸다. 한선씨도 같은 길로 들어섰다. 고정소수점.한선은 이미 구현·검증되었고, 루트·사인·코사인·로그를 정수 영역에서 최대오차 0.001 이내로 계산한다. 결정성(매 실행 동일 결과)은 덤이 아니다 — 블록체인, 회계, 검증에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다. 이것이 구상이 아니라 이미 첫 구현이다.

RPN 정통 수리. 현재 RPN 정통(hanseonc_std.asm)은 깨져 있다. 루트·거듭제곱·설정·꺼내·크거나같다·가져오기가 미구현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RPN C판(hanseonc_rpn.c)이 작동하고 생태계 빌드가 이미 이것을 쓴다. 문서를 hanseonc_rpn.c 기준으로 정정하고, 두 경로의 간극을 메우면, 한선씨 RPN = ISA729 1:1이라는 정통 위계가 복원된다.

사이드카 표준화. 외부 의존(TLS·외부 LLM)을 부정할 게 아니라 표준화할 것. aimed식 사이드카 — 순수 한선씨 주서버 + JS HTTPS 브리지 — 를 정식 패턴으로 굳히면, 대치 가능성이 ~90%까지 오른다. 경계의 명문화다.

세 갈래가 한 방향을 가리킨다: 부동소수점 없는 정수연산(스케일드 정수)으로 벽①돌파 → RPN 정통 수리 → 사이드카 표준화. 흉내가 아니라 본성으로 끝까지 가는 것.

크라우니코드 생성엔진의 자립도는 이미 70%다. 수학·문자열·네트워크·알고리즘에선 98~91% 자립한다. 파일IO와 자료구조만 LLM 의존이 남았다. 다음 단계는 약한 두 축을 끌어올려 30% 의존을 줄이는 일이다.

한선씨의 미래는 "남들처럼 부동소수점을 갖는 것"이 아니다. 정수의 언어로 끝까지 가되, 정밀성과 결정성으로 모든 부동소수점 쓰임을 대치하는 것. 이것은 약속이 아니라 이미 발 디딘 길이다. 고정소수점.한선이 증명했고, 다음 장에서는 코드로 더 보여줄 것이다.

내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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