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지은이는 친구 민아 앞에 마스크팩 박스를 놨어. 한 장씩 떼서 얼굴에 붙이고 열 분을 기다리면 피부가 반짝거린다고 설명했어. "어? 내가 사야 하나?" 민아가 물었어. 지은이는 그냥 웃으면서 말했어. "아니야. 우리 마스크팩은 그냥 좋은 거고, 사면 돈도 도는 거고, 그 돈이 도움 필요한 친구들한테 흐르는 거야."
그건 정말 간단한 한마디였어. 하지만 그 한마디 안에는 몇 가지 선이 숨어 있었어.
첫 번째는 세일즈였어. 민아는 마스크팩을 샀어. 단순히 상품을 샀다기보다는 자기 피부를 돌보는 선택을 한 거야.
두 번째는 비즈니스였어. 지은이는 마스크팩을 팔면서 수익을 얻었어. 그건 일하는 것이었고, 일하는 민아도 언젠가 다른 친구들에게 마스크팩을 소개할 수 있었어. 사람들이 서로를 돕는 일이 돈이 되는 거야.
세 번째는 투자였어. 민아가 마스크팩을 사면 그 돈 일부가 어딘가로 흘러갔어. 더 많은 여자들이 마스크팩을 쓸 수 있게 투자하는 거지. 그게 바로 포네와 맘이 쌓이는 일이야.
네 번째는 복음을 전함이었어. 지은이가 "도움 필요한 친구들"이라고 말할 때, 민아는 무언가를 깨달았어. 돈이 나쁜 게 아니라, 돈이 흐르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사막을 옥토로 바꾸는 샘물처럼, 돈도 사람도 세상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말이야.
다섯 번째는 복음을 전하게 함이었어. 민아가 나중에 또 다른 친구를 소개하면, 그 친구가 지은이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같은 좋은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는 거야. 지은이의 한마디가 민아를 통해, 민아의 한마디가 다른 친구를 통해 자꾸자꾸 퍼져나가는 거지.
여섯 번째는 교회가 잘되게 함이었어. 이렇게 한 사람씩 연결될 때, 지은이와 민아가 다니는 교회도 함께 자라날 거야. 왜냐하면 좋은 것들이 흐르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거든.
〔그림: 점심 식탁에 앉은 두 친구, 마스크팩이 여러 방향으로 길을 만들어 가는 형상〕
그리고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 민아가 크라우니에 가입하면, 민아의 연락처 친구들이 알림을 받았어. "민아가 가입했대!" 하고. 이건 속임수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거야.
그러면 그 친구들 중 누가 따라서 가입하면? 민아는 "1맘"을 받았어. 1맘은 약 25.5원쯤인데, 돈이 아니라 마음이야. 친구를 도와주고 그 친구가 함께하게 될 때 받는 고마움의 단위 말이야.
이게 판매가 아닌 이유는 여기야. 민아가 친구들을 "팔려고" 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 좋은 것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거거든.
〔그림: 휴대폰 화면에 띄는 알림창, "XXX님이 가입하셨습니다"〕
어른들은 "판매 네트워크"라고 부르지만, 정말은 "관계 네트워크"야. 지은이와 민아 사이에 마스크팩이 흐르는 게 아니라, 신뢰가 흐르는 거야.
마스크팩은 도구일 뿐이야. 정말 중요한 건 "내 친구가 이 좋은 걸 알아야겠다"는 마음과, 그 마음이 실제로 도움을 주는 일이 돈이 될 수 있다는 기적이야.
그래서 누군가 "그건 판매잖아"라고 물으면, 지은이는 이렇게 대답해. "맞아. 그런데 판매가 꼭 나쁜 게 아니야. 좋은 걸 나누고, 그것 때문에 사람이 도움을 받고, 그 돈이 다시 더 많은 사람한테 흐르면? 그건 아름다운 일이야."
〔그림: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여러 친구들의 손이 연결되는 모습〕
저녁 무렵, 민아는 자기 친구 수진에게 연락했어. "수진아, 너도 이거 해 볼래?"
수진은 처음엔 주저했어. 자기가 뭔가를 팔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민아가 설명해 줬어. "팔고 사는 게 아니야. 넌 그냥 좋아하는 거 친구들한테 말해 주면 돼. 그 말이 맞으면 친구들이 알아서 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넌 새로운 일을 만드는 거야."
수진의 얼굴이 밝아졌어. 자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이게 크라우니 운동의 진짜 힘이야. 누군가에게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고, 그 사람이 정말로 할 수 있게 되는 순간. 그 순간을 함께하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림: 세 친구가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각자의 마음이 밝은 불빛으로〕
한마디로 여섯이 켜졌어. 그런데 오후엔, 민아가 두려워하던 것마저도 자산으로 바뀐다.
생각해 볼까? 너는 지금 누구한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니?
첫 번째 책은 선물이에요. 가입하면 100맘을 드리니까, 두 번째 책부터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친구를 추천하면 50맘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