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 크라우니 엔터프라이즈 · 일반판 · 05장
일반 · CHAPTER 05

티·옴·타·음 — 네 가지 답을 가진 의사결정

네 가지 답이 있다는 걸 아셨나요

사장님이 매일 내리는 결정은 대부분 "예스" 또는 "노"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투자 제안이 들어왔을 때, 사장님이 답하는 방식을 보세요. 어떤 때는 바로 "좋습니다"라고 합니다. 어떤 때는 "더 알아본 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어떤 때는 명확하게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흔한 경우는 이것입니다. "이건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니네. 재무팀에 물어봐야겠다." 또는 "이 문제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 다시 생각해보자."

이 네 가지는 모두 다릅니다. 우리가 부르는 이름으로는 티·옴·타·음(T·O·A·U) 입니다.

네 가지 상태를 읽는 법

티(T, +1) 는 가장 명확합니다. "예스, 하겠습니다. 지금 결정하고 실행합니다." 이때 사장님은 더 이상 고민하지 않습니다. 규칙을 확인했고, 판단 기준을 만족했으니 바로 움직입니다.

타(A, -1) 도 명확합니다. "아니오, 하지 않겠습니다." 이유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맞지 않거나, 회사의 전략과 어긋나거나, 리스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이거나. 이것도 판단 기준을 만족하지 않은 것입니다.

옴(O, 0) 이 흥미롭습니다. "모릅니다.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그 다음에 '예스'로 답하겠습니다." 옴은 모름이 아니라 아직의 시간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시장이 불확실하거나, 기술이 검증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더 연구해서 상황을 옴에서 티로 바꿉니다.

음(U, -0) 이 가장 현명합니다. 음은 "이건 내 결정이 아닙니다"입니다. 예외의 총합, 즉 내 권한을 벗어난 일, 내가 판단할 정보가 없는 일, 더 높은 선에서 봐야 할 일입니다. 사장님은 음을 만났을 때 결정을 하지 않고 위임합니다.

옴과 음을 헷갈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사장님이 옴과 음을 섞어 생각합니다.

옴을 음으로 착각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건 내가 판단할 수 없으니 일단 멈춰야겠다. 다음 기회를 기다리자." 결과는 의사결정의 지연입니다.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경쟁자는 우리가 고민하는 동안 이미 움직입니다.

음을 옴으로 착각하면 더 위험합니다. "이 문제는 내가 더 공부하면 알 수 있을 거야. 일단 내가 결정해보자." 결과는 무너집니다. 자신의 권한을 벗어난 일을 강행하면, 조직은 혼란스러워집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한 프로젝트가 실패했을 때, 책임은 사장님에게만 남습니다.

차이는 간단합니다. 옴은 "더 알아본다는 것으로 해결"되고, 음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정보 부족은 시간과 조사로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권한이 아닌 일을 내가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두 가지 방식으로 분별한다

크라우니인베스트나 aimed 경영AI가 이 네 가지 상태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벡터형입니다. 같은 종류의 결정이 계속 들어올 때 사용합니다. "이 투자는 유망한가?"라는 질문이 50번 들어왔다면, 지난 49번의 결정 데이터가 쌓입니다. 그 데이터를 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어떤 조건일 때 티가 나왔고, 어떤 조건일 때 타가 나왔는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 패턴이 정교해지고, AI는 "이 조건이면 98% 확률로 티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합니다. 이것이 자동 의사결정입니다.

두 번째는 이관형입니다. 처음 보는 일, 또는 특수한 상황입니다. "이 시장 위기는 지난번과 다릅니다. 우리가 본 패턴이 아닙니다." 이때 AI는 옴이나 음을 답합니다. 옴이라면 "시장 데이터를 더 모으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음이라면 "이것은 당신이 판단할 몫입니다"라고 이관합니다.

사람처럼 절제한다는 것

여기가 크라우니인베스트와 aimed의 설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제한해놨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은 반드시 멈춘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많은 투자가 자동으로 승인됩니다. 작은 결정들이 계속 흘러갑니다. 하지만 1억 원 이상의 투자, 또는 회사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이면 멈춥니다. "사장님, 여기는 당신이 결정하셔야 합니다"라고 올립니다. 규칙은 "위험한 신호가 여섯 개입니다"를 알려주지만, 최종 선택은 사람이 합니다.

이것을 '사람처럼 절제한다'고 부릅니다. 사장님도 모든 일을 혼자 할 수는 없다는 정직함입니다. AI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신뢰합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옴으로 시작한 결정이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연구가 진행되고, 정보가 쌓이고, 패턴이 보입니다. 옴은 점점 티로 변합니다. 또는 타로.

그렇게 네 가지 답이 쌓입니다. 투자 결정 하나하나, 위기 대응 하나하나, 인사 결정 하나하나. 이 결정들이 수천 개로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규칙 엔진이 의사결정 모델 수천 개를 품고, 때마다 자동으로 동작합니다. 사장님은 그 결과를 보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사장님은 무엇으로부터 풀려날까요? 답은 다음 장에서.

내 맘 –

독자 게시판 — 함께 읽고 남기는 곳

불러오는 중…

계속 읽으시겠어요?

공유로 세 챕터를 즐기셨네요. 무료 회원가입하면 이어서 모두 읽고, 맘을 보내고, 게시판에 함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