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돈을 오래 의심했습니다. 돈이 나쁜 것이어서가 아니라, 돈만큼 사람을 정직하게 만드는 것도, 또 사람을 속이는 것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2019년 크라우니의 금융 설계를 시작할 때, 세상은 거대 언어모델로 "자동 매매봇"을 만드는 일에 열중했습니다. 미래를 더 잘 맞히면 돈을 더 번다는 믿음이었지요. 저는 반대편을 봤습니다. 돈은 예측이 가장 어려운 도메인이 아니라, 규칙이 가장 명확한 도메인입니다. 회계는 등식이고, 결제는 약속이며, 손익은 부호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더 똑똑한 예측이 아니라, 사람이 동의한 규칙을 끝까지 자동으로 실행하는 일이어야 했습니다.
지금 크라우니는 아홉 개의 금융 서비스 — 뱅크·페이·DEX·트레이딩·자산관리·신용·리워드·마켓·금융네트워크 — 를 티옴타음(TiOmTaEm) 4상균형3진 위에서 구동합니다. 이 장은 그 기술과 철학을, 백서를 펼치는 엔지니어와 연구자의 눈높이에서 다룹니다. 수치와 명세는 정확히, 비전은 솔직하게. 그것이 제가 여러분과 약속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
전통 회계는 2진 부호 위에 서 있습니다.
기존 AI 매매는 확률 최적화 위에 서 있습니다.
크라우니는 손익을 티·옴·타·음의 4상으로 기록합니다. 부호는 +1, 0, −1, −0입니다.
| 상 | 코드 | 부호 | 금융적 의미 |
|---|---|---|---|
| 티 Ti | T | +1 | 드러난 가치 — 현금흐름 확정, 가치창조 증명 |
| 옴 Om | O | 0 | 대기·보통(normal) — 미확정 포지션, 헤지, 옵션의 시간가치 |
| 타 Ta | A | −1 | 반대·연결 — 입증된 손실, 계약 위반, 담보 실각 |
| 음 Em | U | −0 | 예외의 총합 — 설명 불가 점프, 사기, 돌연변이, 3진 밖 변수, 시스템 오류 |
여기서 두 개의 "영"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옴(0)은 정규 중립 — 티(yes)와 타(no) 사이의 대기 상태, 판단을 보류한 보통값입니다. 음(−0)은 비정규 예외 — 블랙홀처럼 정규 3상(+1/0/−1)에 담기지 않는 모든 것의 자리입니다. 금융에서 옴은 "아직 결정하지 않음"이고, 음은 "설명되지 않음"입니다. 둘을 한 칸에 욱여넣는 순간, 위험관리는 무너집니다.
이 4상 기록의 진짜 힘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한 사람이 자기 자산을 매시 4상으로 추적하면, 그 합이 모여 기업 회계도, 국가 회계도, 시장 거래도 투명해집니다. 포트폴리오 가치는 다음처럼 벡터로 합산됩니다.
총가치 = (티 자산) − (타 부채) + (옴 헤지 × 시간가중치)
− (음 미해결 × 해결비용)
음이 빼기로 들어가는 까닭은 분명합니다. 설명되지 않는 것은 자산이 아니라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포지션 하나는 27트릿(3³ 큐브)으로 인코딩됩니다.
이 인코딩의 이점은 세 가지입니다.
---
강화학습 트레이딩의 전형적 곡선은 이렇습니다. 시뮬레이션 백테스트에서는 벤치마크를 크게 상회하다가, 실거래에 투입되면 초기 초과성과가 수년에 걸쳐 벤치마크 수준으로 수렴합니다. 원인은 한결같습니다. 시뮬레이션은 과거의 상관 구조에 학습하는데, 실거래에서는 그 상관 구조 자체가 변합니다. 모델은 변화를 뒤늦게 따라가고, 그 시차만큼 손실을 봅니다.
크라우니는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규칙기반 + 적응입니다.
예측을 버린 자리에 검증된 규칙의 자동 실행을 놓았습니다.
기초 규칙은 15개 모듈, 1,414줄로 구성됩니다.
| 모듈 | 규칙 수 | 입력 신호 | 출력 결정 | 학습 대상 |
|---|---|---|---|---|
| 기술분석 | 8 | 캔들스틱, 이동평균, RSI, MACD | 매수/매도 신호 강도(1~9) | 신호 임계값 |
| 기본분석 | 4 | 실적, PER, 배당, 현금흐름 | 기업가치 티/옴/타 | 가중치 |
| 시장 구조 | 3 | 유동성, 변동성, 스프레드 | 진입 타이밍 선호도 | 봉쇄 조건 |
| 포트폴리오 균형 | 2 | 상관계수, 베타, 집중도 | 헤지 필요성(옴) | 헤지 비율 |
| 위험 관리 | 3 | 낙폭, 드로다운, 잔존 위험 | 감시/경고/청산(음) | 청산 임계값 |
| 회계·세금 | 2 | 실현손실, 세 효율성, 보고 | 거래 시점 최적화 | 절세액 |
규칙 저장소는 /Users/ef/Downloads/CrownyTVM/std/규칙저장소.dat(1,414줄, 15모듈)이며, 한선씨 RPN을 정본으로 둡니다.
지금의 저장소는 솔직히 말해 아직 "수동 입력형"입니다. 목표는 기술분석 규칙을 해마다 늘려, 2026년 말 35개 규칙으로 확장하고, 그 누적이 임계에 닿으면 언어모델을 제외한 규칙 실행만으로 자립하는 것입니다. 자립은 선언이 아니라 규칙 개수와 신뢰도가 증명할 일입니다.
단계 1 — 자율화 트레이더 (현 상태)
단계 2 — 스웜 (2026년 말)
단계 3 — 자본 네트워크 (2027년)
런타임은 /Users/ef/CrownyOS/crownyc/libs/트레이딩런타임.한선(227줄)에 있습니다. 다음은 그 결정 루프를 사람의 언어로 옮긴 골격입니다(실제 정본은 한선씨 RPN입니다).
신호들 = [기술분석신호, 기본분석신호, 시장신호]
가중치 = 셀코어누적신뢰도(신호들)
거래결정(현재가):
강도 = Σ (신호 × 신뢰도[신호])
강도 > 6 이면 → 매수(수량 = 자본 × 강도/9)
강도 < 2 이면 → 청산(비율 = 1 − 강도/9)
그 외 → 대기(옴 상태 갱신)
성능 메트릭(백테스트 환경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 항목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부동소수점 누적 오차를 0.01% 미만으로 묶을 수 있는 것은, 손익 산술을 균형 3진 정수 위에서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다루는 코드에서 오차는 버그가 아니라 사고입니다.
---
VaR(95% 신뢰도)은 "내일 손실이 X%를 넘을 확률은 5% 미만"이라고 말합니다. 세 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크라우니는 세 개의 리스크 채널을 동시에 추적합니다.
| 채널 | 신호 | 임계값 | 행동 |
|---|---|---|---|
| 티-타 이월 | 수익→손실 전환 속도 | > 3σ/일 | 음(검토 회부) |
| 옴 고갈 | 헤지 비용 vs 효과 | 비용 > 연 5% | 헤지 축소·리밸런싱 |
| 음 신호 | 설명 불가 가격 점프 | 일간 ±5% 초과 | 자동 포지션 축소 |
총위험도는 다음처럼 4상으로 분해해 합산합니다.
위험도(티) = Σ (손실폭 × 발생확률) × 1 [기대손실]
위험도(타) = Σ (손실폭 × 발생확률) × 2 [입증손실, 가중 집중]
위험도(옴) = Σ (옵션 시간값 × 변동성) × 0.5 [헤지 가치]
위험도(음) = (설명 안 되는 점프 누적 / 총거래수) × 10
총위험도 = (위험도티 + 위험도타) − (위험도옴 × 헤지비율) + 위험도음
이 분해의 의의는 세 가지입니다.
테스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표 | 기본선 | 크라우니 | 개선 |
|---|---|---|---|
| 연 수익률 | +8.2% | +10.6% | +2.4%p |
| 최대낙폭 | −28.4% | −16.7% | +11.7%p |
| 샤프지수 | 0.41 | 0.68 | +65.9% |
| 음 신호 포착 | 0% (사후) | 92% (실시간) | 자동 축소 |
가장 의미 있는 줄은 마지막입니다. 기본선은 설명 불가 점프를 사후에야 알아챘지만, 크라우니는 실시간으로 92%를 음 신호로 포착해 자동으로 노출을 줄였습니다. 수익률 2.4%p보다, 낙폭을 절반 가까이 줄인 이 능력이 4상 프레임의 본령입니다.
---
| 계층 | 주체 | 수수료 | 연 이익 기여 |
|---|---|---|---|
| 1 | 결제게이트웨이(PG) | 거래액 2.5~3.5% | 25~35% |
| 2 | 은행 | 관리수수료 0.5~2% | 20~30% |
| 3 | 펀드매니저 | 성과보수 20% | 15~25% |
| 4 | 개인·기관 | 나머지 | 10~20% |
개인이 손에 쥐는 몫은 전체의 10~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중간자에게 흘러갑니다.
크라우니 경제는 머니→에셋→웰스의 3계층으로 짜여 있습니다. 결제는 머니 계층의 크라우니원(CRW) 위에서 일어납니다. 1 CRW = 1,000원으로 페그되고, 그 미세 단위는 톨입니다(729 톨 = 1 CRW).
화폐 3계층은 곧 부의 사다리입니다. 아래로부터 위로 오릅니다.
에셋 — 포네(FONE)
에셋 — 맘(MOM)
웰스 — 크라우니(CRY)
웰스 — 한선·선호 (미래 서사)
이 사다리의 누적 효과를, 초기 자본 1,000만 원으로 10년을 그려 보면 이렇습니다.
1년차: 포네 25만 + 맘 2만 = 27만 (2.7%)
3년차: 포네 75만 + 맘 12만 + CRY 107만 = 194만 (복합 7.2%)
7년차: 포네 175만 + 맘 42만 + CRY 1,260만 = 1,477만 (복합 8.9%)
10년차: 포네 250만 + 맘 100만 + CRY 3,180만 = 3,530만 (복합 10.4%)
이름이 달란트인 까닭이 있습니다. 맡긴 재능을 키워 돌려준다는 옛 비유에서 가져왔습니다. 돈은 도구일 뿐, 자산이 되는 것은 신뢰와 시간입니다.
---
| 기둥 | 포트 | 역할 | 상태 |
|---|---|---|---|
| 트레이더 | 7740 | P2P 거래, 스웜 신호 | 설계 완료, 규칙 15개 |
| 뱅크 | 9753 | P2P 대출, 4상 신용평가 | 백엔드 24라우트 |
| 페이 | 9866 | 결제(크라우니원), 환전(CRW↔KRW) | 수수료 0 |
| DEX | 9855 | 탈중앙 거래소 — 크라우니·포네·맘 페어 | 커스터디 운용 |
| 네트워크 | 9900 | 파트너 B2B 가입, 수익분배 규칙 | 1,000명 목표 |
개인 → 포네 저축(페이) → 4상 신용평가(뱅크)
↓
선택: ① 대출(금리 2~4%) ② 투자풀 참여 ③ 스웜 거래 자금 제공
↓
신호 생성(트레이더) → 셀코어 우선순위 → 자동 매수/매도(스웜)
↓
정산: (PG수수료 0) − (뱅크 신용조회 실비) − (트레이더 실비)
↓
개인 지갑 ← (수익 × 참여도) + (달란트 레벨업)
거래는 3중으로 검증합니다.
사기 방지는 세 겹입니다. 실명 기반 신원 검증(뱅크 신용조회), 고액(>100만 원) 거래의 이중 서명(OTP + 생체), 그리고 모든 거래의 블록체인 불변 기록입니다.
---
단계 1 (2026 하반기) — 스웜 완성
단계 2 (2027 상반기) — 자본 네트워크
단계 3 (2027 하반기~2028) — 글로벌 확장
---
저는 처음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돈의 본질은 무엇인가.
다른 도메인은 미래를 맞히는 것으로 성공을 정의합니다. 기상학자는 내일 비를 맞히면 이깁니다. 하지만 금융은 다릅니다. 금융에서는 규칙이 자기 자신을 먹어 치웁니다. 어떤 규칙은 자명해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규칙들은 모두 티(명백)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옴(대기)이거나 타(거짓)이거나 음(불명)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설계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자율화입니다. 예측이 아니라 검증된 규칙의 자동 실행, 그리고 그 규칙을 끝없이 고쳐 나가는 문화입니다.
저는 크라우니 금융이 2028년쯤이면, 언어모델을 켜지 않는 날도 있으리라 봅니다. 규칙 100개가 저마다 신호를 내고, 셀코어가 그 우선순위를 계산하고, 스웜이 실행합니다. 그때 돈은 더 이상 "누군가의 예측"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정한 규칙의 산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말하는 '돈이 스스로 흐른다'입니다. 그리고 흐르는 돈이 한 사람, 한 가정, 한 국가의 곳간을 지킬 때, 비로소 우리는 다음 질문 — 사람의 일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 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Users/ef/Downloads/CrownyTVM/std/규칙저장소.dat각 규칙 항목의 형식과 예시:
[규칙ID] [모듈] [우선순위] [조건식] [변경작용] [신뢰도_초기] [신뢰도_현재] [적용일수] [명중수]
T001 기술분석 5 RSI(14) > 70 매도신호 0.75 0.81 240 195
O003 시장구조 3 변동성(20일) > 평균+2σ 헤지강화 0.62 0.58 120 71
U042 위험관리 8 점프(일간) > 5% 청산경고 0.92 0.89 365 353
셀코어 갱신 프로토콜은 단순합니다. 매월 1일 지난 30일 명중률로 신뢰도를 재계산하고, 0.50 미만이면 규칙을 비활성화(90일 보관 후 삭제)하며, 0.85를 넘으면 "신뢰된 규칙"으로 표시해 자동실행 권한을 부여합니다.
---
포트폴리오 건강도 점수 (0~100)
HS = (티 자산비 × 60) + (옴 헤지비 × 20)
− (타 부채비 × 40) − (음 미해결비 × 30)
80~100 매우 양호(적극 투자) · 60~79 양호 · 40~59 주의(리밸런싱)
20~39 경고(축소) · 0~19 위험(긴급 청산)
신뢰도 동적 갱신 (베이지안)
신뢰도(t+1) = 신뢰도(t) × (1 − 학습율) + 실제명중 × 학습율
학습율 = min(0.3, 거래수 / 1000)
→ 거래가 많을수록 빠르게, 적을수록 천천히 갱신
---
KOSPI 200 백테스트는 자체 실측(2022/01/01~2024/12/31, 검증 감사 완료)이며, 블록체인 거래 비용은 크라우니 체인 최근 30일 평균값입니다. 강화학습 트레이딩의 시뮬-실거래 성과 격차 논의는 공개 학술·규제 보고에서 반복 관찰되는 일반적 패턴을 요약한 것으로, 특정 종목·펀드의 단정이 아닙니다.
---
세상이 낸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AI로 금융을 더 공정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가.
크라우니의 답은 셋입니다.
이것이 한국어로, 자기 손으로, 자기 규칙으로 짓는 금융의 미래입니다. 크라우니 금융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정한 규칙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청지기의 자세로 그 미래를 맞이할 뿐입니다. 2028년, 이 규칙들이 모여 한 사람과 한 가정의 자본을 조용히 지킬 때, 우리는 돈이 스스로 흐르는 광경을 함께 보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책은 선물이에요. 가입하면 100맘을 드리니까, 두 번째 책부터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친구를 추천하면 50맘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