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안녕! 나 김프린이야. 다시 만났네.
질문 하나 할게. 너희 저금통, 지금 얼마나 찼어? 동전 몇 개 짤랑짤랑? 아니면 꽤 묵직해졌을까?
나는 어릴 때 돼지 저금통을 흔들어 보는 걸 참 좋아했어. 흔들면 안에서 동전이 데구르르 굴러다니는 소리가 났거든. 그 소리를 들으면 괜히 부자가 된 기분이었지.
그런데 말이야. 동전을 저금통에 그냥 모아 두면, 그건 그냥 '모아 둔 돈'일 뿐이야. 오늘 나는 너희한테 그 돈을 더 똑똑하게 지키고, 마음까지 나누는 법을 알려 주려고 해.
그 비밀의 이름은 바로 — 에셋(Asset)이야.
〔그림: 김프린이 돼지 저금통을 들고 귀에 대며 흔들어 보는 모습, 옆에 물음표 별이 반짝〕
에셋은 어려운 말 같지? 근데 하나도 안 어려워.
저금통에 든 동전을 그냥 두지 않고, 더 안전하고 특별한 모양으로 바꿔서 보관하는 것 — 그게 에셋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너희한테 아주 아끼는 구슬이 있다고 치자.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잃어버리거나 깨질 수도 있겠지? 그래서 예쁜 보관함에 넣어 두는 거야. 그러면 더 오래, 더 소중하게 지킬 수 있잖아.
돈도 똑같아. 그냥 동전으로 두는 것보다, 더 단단하고 특별한 모양으로 바꿔 두면 더 잘 지킬 수 있어.
크라우니 나라에는 그런 특별한 모양이 두 가지 있어. 하나는 포네, 하나는 맘이야. 자, 한 명씩 소개할게!
〔그림: 반짝반짝 금색 동전 캐릭터가 윙크하는 모습, 이름표에 "FONE / 포네"〕
먼저 포네(FONE)를 만나 봐.
포네는 마치 반짝반짝한 금화 같은 친구야. 게임에서 일반 동전을 모아서 금화 한 개로 바꿔 본 적 있지? 딱 그 느낌이야.
포네 한 개는 대략 1달러쯤 돼. 1달러가 얼마냐고? 음, 너희가 편의점에서 작은 과자 하나 살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돼.
자, 그럼 포네가 왜 그렇게 멋진 친구냐면 —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포네로 바꿔 두면, 너희는 금고에 보물을 차곡차곡 쌓는 셈이야. 그리고 이 보물은 — 녹슬지도, 사라지지도 않아. 멋지지?
〔그림: 어린이가 동전들을 금색 보물 상자에 넣자 포네 금화로 반짝 변하는 모습〕
〔그림: 작고 동글동글 귀여운 하트 캐릭터가 콩콩 뛰는 모습, 이름표에 "MOM / 맘"〕
이번엔 포네의 작은 친구, 맘(MOM)이야.
맘은 포네보다 훨씬, 아주 작아. 포네가 1달러짜리 금화라면, 맘은 1센트짜리 작은 동전쯤 돼. 손톱만 한 크기지.
"에이, 그렇게 작으면 뭐에 써?" 하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런데 친구들, 작다고 해서 안 소중한 건 아니야. 맘은 돈으로 쓰는 게 아니라 — 마음을 전하는 데 쓰거든.
포네가 '돈의 안전'을 지킨다면, 맘은 '마음의 신뢰'를 쌓아. 누군가에게 맘을 건네면, 그 사람도 너를 더 좋아하게 되고, 둘 다 기분이 좋아지지. 작은 하트 하나가 그렇게 큰일을 한다니까!
〔그림: 여러 어린이가 서로에게 작은 하트 "맘"을 주고받으며 까르르 웃는 모습〕
자, 이제 포네와 맘을 둘 다 만났네.
포네는 소중하게 지키는 보물, 맘은 따뜻하게 나누는 마음. 둘은 하는 일이 다르지만, 사이좋은 단짝이야.
생각해 봐. 너희가 용돈을 모아서 포네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동시에 친구들한테 맘을 나눠 주면 어떻게 될까?
봤지? 둘 다 커지는 거야. 보물도 늘고, 마음도 따뜻해지고. 한쪽만 잔뜩 있는 것보다, 둘이 같이 자랄 때 진짜 행복한 부자가 되는 거란다.
〔그림: 포네(금색 동전)와 맘(하트)이 손을 맞잡고 나란히 자라며, 둘레에 별이 동글동글 반짝〕
여기서 친구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 "그럼 과자 살 때 쓰는 돈은 뭐야?"
좋은 질문이야! 포네랑 맘은 에셋, 그러니까 잘 지키고 나누는 거잖아. 근데 매일매일 쓰는 돈은 따로 있어. 그 이름은 크라우니원(CRW)야.
그리고 살짝 재미있는 비밀 하나! 크라우니원를 아주아주 잘게 쪼개면, 곡식 낱알처럼 작은 알갱이가 나오는데, 그걸 톨이라고 불러. 밥알 한 톨, 두 톨 할 때 그 '톨' 말이야! 729 톨이 모이면 크라우니원 한 개가 돼. 작은 알갱이가 모여서 큰 한 개가 되는 거, 너희 저금통이랑 똑같지?
세 가지 — 크라우니원, 포네, 맘 — 다 모양도 하는 일도 다르지만, 모두 너희 생활에 꼭 필요한 친구들이야.
〔그림: 크라우니원·포네·맘 세 캐릭터가 나란히 서서 손 흔드는 모습, 발밑에 작은 톨 알갱이들이 송송〕
오늘 우리가 같이 배운 걸 한 번 정리해 볼까?
어때, 생각보다 쉬웠지? 너희도 이제 에셋 박사야.
〔그림: 어린이가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하게 웃고, 둘레에 포네·맘·작은 별들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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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잘 따라와 줘서 정말 고마워. 너희한테 맘을 하나 건네고 싶을 정도야!
그런데 말이야 — 포네랑 맘을 잘 모으고 나누다 보면, 그 다음엔 더 큰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 작은 보물이 아주, 아주 큰 보물이 되는 비밀 말이야.
다음 장에서는 웰스(Wealth) — 진짜 큰 부자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준비됐지? 그럼, 다음 장에서 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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