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 CHAPTER 06

천장을 올리자 — 프랍 트레이딩

게임의 바닥에 뚜껑을 씌운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게임들은 다 같은 문제가 있었어. 돈을 잃을 때 바닥이 없다는 거야.

바카라를 생각해봐. 10만 원을 가지고 가면 10만 원까지 잃을 수 있어. 만약 더 크게 걸면? 그 이상까지도 잃을 수 있어. 꼬리를 잘라야 멈춘다고 할 때, 꼬리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거야.

그런데 이런 게임이 정말 있다고 상상해봐. 게임을 시작할 때 선생님이 너한테 이렇게 말한다고. "넌 오늘 최대 1만 원까지만 잃을 수 있어. 1만 원 이상은 절대 못 잃어. 안심하고 해 봐."

정말 그렇게 된다면? 게임이 달라질까?

진짜 있는 게임

프랍이라고 불리는 게임이 있어. 어른 거래자들이 하는 건데, 바로 그렇게 설계돼 있어.

프랍 게임은 이렇게 돌아가. 먼저 시험비를 낸다. 약 3만 원 정도. 그러면 가상의 500만 원짜리 계좌를 받아. (진짜 돈이 아니라 연습용이야.) 거기서 정해진 규칙대로 한 달을 해보는 거야. 잘하면 통과.

통과하면 어떻게 될까? 이제 회사가 진짜 돈을 줘. 너는 그 돈으로 더 크게 할 수 있고, 번 돈의 대부분(80%쯤)을 가져가.

바닥이 막혀 있다

핵심은 이거야.

네가 아무리 못해도, 잃는 돈은 처음 낸 시험비(3만 원)뿐이야. 그 이상은 절대로 못 잃어. 빚도 지지 않아. 게임이 끝나. 마치 투명한 유리벽이 바닥에 있어서, 그보다 더 떨어질 수 없는 것처럼.

왜 이게 중요할까?

예전 게임들은 "운이 안 좋으면 통장이 비는 일"이 있었어. 한 번의 나쁜 손이 모든 걸 가져가 버리는 거지. 프랍은 다르다. 최악이어도, 시험비(3만 원)로 끝이야.

대신 잘하면 어떻게 될까? 천장이 없어. 10만 원, 100만 원, 1,000만 원까지도 벌 수 있어. 바닥은 막혀 있고, 천장은 열려 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진 않아

여기서 솔직한 얘기를 해주자면, 프랍을 시작하는 사람 100명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말 성공할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안 된대. 보통 7명 정도만 나중에 돈을 받아가.

왜 그럴까? 많은 사람들이 규칙을 안 지키거든. "한 번만 더 해 봐"라는 마음에, 손실 한도까지 휙 사용해버려. 그다음 또 한 번, 또 한 번... 그러다 끝나 버려.

하지만 여기서 좋은 소식이 있어. 너는 이 결과를 바꿀 수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 거야. 3번 틀리면 게임을 멈춘다"는 식의 작은 규칙을 하나 정하는 것만으로, 통과 확률이 훨씬 올라간다고 해. 이런 개인 규칙 하나가 네 숫자를 7%에서 위로 밀어 올릴 수 있어. 마치 계단을 밟고 다음 칸으로 올라가는 것처럼.

자기한테 물어봐

프랍에 도전할 건지 말지 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어.

"나는 손실 한도에 닿았을 때, 게임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일까? 아니면 손이 먼저 움직이는 사람일까?"

이 질문에 솔직한 답을 찾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야. 만약 "멈추기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약한 거 아니야. 그건 누군가 어른에게 말해 볼 시간이라는 뜻일 거야. 도박문제 예방센터 1336은 24시간 항상 열려 있고, 무료야. 거기 한 번 전화해 본다고 게임이 나빠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잘할 수 있게 돼.

천장 위로 올라가는 건 너의 선택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게임들에서 넌 천장을 못 올렸어. 바닥도 없었고, 천장도 타인의 손에 잡혀 있었어.

프랍은 다르다. 바닥은 참가비로 못 박혀 있고, 천장은 위로 열려 있어. 그리고 천장을 밀어 올릴 손은 너의 손이야. 게이트라는 작은 규칙 하나가, 네 확률을 바꾸는 거지.

아래로는 보호받고, 위로는 무한히 열린 무대. 이제 넌 그 무대 위에 섰어.

내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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